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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기업 151곳 명단 정리 선정기준 PBR 뜻 확인 방법

by 쉼표쩜 2026.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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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1일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을 기록한 상장사 151곳의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고, 공표 제도는 2일부터 시행됩니다.

 

"내가 가진 종목도 명단에 있을까" 하고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고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실 것입니다.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대기업도 포함되어 관심이 큽니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회사가 가진 순자산에 비해 시장이 얼마나 가치를 인정하는지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다만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기업이거나 나쁜 기업이라는 뜻은 아니며, 이번 명단은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 상태가 오래 이어진 기업을 알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저PBR 기업 공표제도 기준과 도입 배경

이 제도는 지난 3월 금융 관계기관이 발표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저평가된 기업의 이름을 시장에 드러내 투자자와 주주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이 스스로 가치를 끌어올리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런 방식을 '네이밍 앤드 셰이밍(이름을 공개해 개선을 압박한다는 뜻)'이라고 부릅니다. 거래소는 앞으로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이번에 공개된 명단의 게시 기간은 내년 5월 4일까지입니다.

저PBR 기업 선정기준 2가지와 공개 대상 151곳

선정 기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 시장별 업종 내 하위권: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른 업종별 PBR이 코스피는 하위 25%, 코스닥은 하위 10%에 속해야 합니다.

② 기간 요건: 최근 6개 반기 연속, 또는 최근 7개 반기 가운데 6개 반기 동안 위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요건에 해당한 기업은 코스피 115곳과 코스닥 70곳을 합쳐 185곳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34곳이 빠지면서 최종 공개 대상은 151곳(코스피 96곳, 코스닥 55곳)이 되었습니다.

 

단, 최근 12개 반기 연속 또는 13개 반기 중 12개 반기 동안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개선계획을 공시했더라도 명단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PBR 뜻과 계산법

PBR은 영어로 Price Book-value Ratio이며, 계산은 간단합니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PBR이 1배보다 낮다는 것은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가치가 장부상 순자산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① 주가가 10,000원이고 주당순자산이 20,000원이면 PBR은 0.5배입니다.

📌 ② 이마트처럼 PBR이 0.15배라면, 장부상 순자산 100원어치를 시장이 15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 이번 명단에 오른 기업들의 단순 평균 PBR은 약 0.25배로, 국내 상장사 평균인 약 1.8배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저PBR 대표 기업과 PBR 수치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코스피에서 공개된 주요 기업의 PBR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가총액 규모와 관계없이 장기간 낮은 PBR을 기록한 기업이 포함되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1,000억 원을 웃도는 KCC건설, 원익, 슈피겐코리아, 동원개발, 아이디스홀딩스 같은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까지 폭넓게 포함된 셈입니다.

 

코스피에서는 소재 업종이 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재 22곳, 자유소비재 18곳, 필수소비재 12곳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정보기술 업종이 17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 평균 PBR과 확인 방법

코스피 업종별 평균 PBR은 부동산이 0.11배로 가장 낮았습니다. 유틸리티는 0.25배, 자유소비재와 소재는 0.27배, 에너지는 0.28배였고 정보기술은 0.63배, 헬스케어는 0.51배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명단은 2일부터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KIND의 밸류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거래 화면에서도 해당 종목에 '저PBR' 표시가 붙어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 선정 기업은 명단 공개 7거래일 전까지 기업가치 개선계획을 공시하면 1년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기업이 저PBR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하거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워 계획을 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자본효율성 제고, 주주환원 확대, 지배구조 개선 같은 방향을 기업별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내년부터 명단에 포함된 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PBR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고, 금융위원회는 기관투자자의 주주관여 활동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저PBR 기업 자주 묻는 질문

Q. 저PBR 기업이면 주가가 오르나요?

아닙니다. 저PBR 표시는 저평가 상태가 오래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며,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개선계획의 실제 이행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Q. 명단에 오른 기업은 처벌을 받나요?

아닙니다. 제재가 아니라 공표 제도이며, 기업의 자발적인 가치 제고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Q. 내 종목이 명단에 없으면 저평가가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선계획을 미리 공시해 제외된 기업이 있고, 선정 기준은 업종 내 상대적 수준을 따지기 때문에 PBR이 낮아도 명단에 없을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명단은 어떻게 바뀌나요?

거래소는 매년 5월과 11월에 저PBR 기업을 다시 발표할 계획입니다. 다음 공표일은 내년 5월 4일입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이번 명단은 코스피 96곳과 코스닥 55곳 등 151곳이며, 평균 PBR은 약 0.25배로 상장사 평균(약 1.8배)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KIND 밸류업 페이지에서 직접 명단을 확인해 보시고, 투자 판단은 기업별 재무 상황과 개선계획을 함께 살펴보며 신중하게 하시길 권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11월 2일 기준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종목 정보는 투자 권유가 아니고 명단과 수치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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