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개인투자용 국채에 3년물이 새로 도입되었고, 9월부터는 퇴직연금계좌(DC·IRP)로도 10년물과 20년물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금 이자만으로는 아쉬워 안전한 국채에 관심이 생겼지만,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고 배정 결과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몰라 망설였던 분이라면 이 글에서 순서대로 확인해 보세요.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이율에 가산이율을 더해 연복리로 이자를 받습니다.
주식처럼 시장에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며, 매월 정해진 신청 기간에 신청해서 배정받는 방식이라는 점을 먼저 알아 두어야 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2026년 달라진 점
올해 들어 종목과 매입 경로, 발행 규모가 모두 늘어났습니다. 아래 표는 올해 첫 발행과 10월 발행을 비교한 것입니다.
| 구분 | 2026년 1월 | 2026년 10월 |
|---|---|---|
| 발행 종목 | 5년·10년·20년물 | 3년·5년·10년·20년물 |
| 매입 경로 | 전용계좌 | 전용계좌 + 퇴직연금계좌(10·20년물) |
| 월 발행 규모 | 1,400억 원 | 2,300억 원 |
1월에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었는데, 10월에는 10년물이 1,50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지난달 도입된 퇴직연금형의 인기로 9월 신청률이 112%를 기록하자 정부는 10월에도 같은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 10월 종목별 발행 조건
10월 표면이율은 9월에 발행된 같은 만기 국고채의 낙찰이율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 종목 | 발행 한도 | 표면이율 | 가산이율 | 합산 이율 |
|---|---|---|---|---|
| 3년물 | 이표채 20억 원, 복리채 30억 원 | 3.875% | 없음 | 3.875% |
| 5년물 | 300억 원 | 4.275% | 0.05% | 4.325% |
| 10년물 | 1,500억 원 | 4.510% | 0.28% | 4.790% |
| 20년물 | 450억 원 | 4.520% | 0.43% | 4.950% |
가산이율은 발행 시점에 확정되어 만기까지 고정되고, 3년물은 가산이율이 없습니다.
이표채는 이자를 중간중간 받는 방식이고 복리채는 이자를 원금에 합쳐 만기에 한꺼번에 받는 방식이므로, 복리 효과를 원한다면 복리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매입 자격 조건 3가지
신청 전에 아래 세 가지를 갖추었는지 확인하세요.
① 개인 투자자: 법인이나 기관은 살 수 없고 개인만 매입할 수 있습니다.
② 전용계좌 또는 퇴직연금계좌: 전용계좌는 1인 1계좌이며, 퇴직연금계좌(DC·IRP)로는 10년물과 20년물만 살 수 있습니다.
③ 한도와 최소 금액 준수: 전용계좌는 3·5·10·20년물을 1인당 연간 최대 2억 원까지 살 수 있고, 퇴직연금계좌는 한도가 없습니다.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신청합니다.
✅ 전용계좌 판매대행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이며, 퇴직연금계좌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매입 방법 신청 절차
전용계좌로 사는 경우 아래 순서로 진행합니다.
- 미래에셋증권에서 증권 계좌와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개설합니다.
- 매입 신청 기간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 홈페이지로 접속합니다.
- 원하는 종목과 금액을 선택합니다. 10만 원 단위로 입력합니다.
- 신청 금액 전액을 증거금으로 입금해 신청을 마칩니다.
- 배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신청 기간 안에는 취소하거나 금액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므로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퇴직연금계좌로 사려면 이미 보유한 DC나 IRP 계좌가 있는 금융회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전용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신청 확인 및 배정 방법
신청 금액이 종목별 발행 한도 안에 들면 신청한 금액을 전부 배정받습니다. 한도를 넘으면 모든 신청자에게 먼저 300만 원까지 똑같이 나누고, 남은 물량은 신청액에 비례해 배정합니다.
이 기준금액은 신청 상황에 따라 10만 원 단위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배정 결과는 신청 기간이 끝난 뒤 2영업일 안에 알려 주며, 배정받지 못한 증거금은 돌려받습니다.
결과는 신청한 금융회사의 앱 알림이나 계좌의 잔고·거래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고, 메뉴 이름은 금융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 신청 일정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12월은 9일부터 15일까지로 안내되었으며, 12월은 연간 발행 한도 등을 고려해 발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수령액과 세금 계산법
만기까지 보유하면 합산 이율을 연복리로 적용해 원리금이 계산되고, 이자소득에는 14%(지방소득세 포함 15.4%)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분리과세는 매입액 2억 원 한도이며, 만기 5년 이상 종목을 끝까지 보유할 때 적용되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만기 수령액 = 원금 × (1 + 표면이율 + 가산이율)^만기 연수
📌 예시 1 (쉬운 경우): 10월 발행 5년물에 1,000만 원을 넣었다면 1,000만 원 × (1.04325)^5로 만기 수령액은 약 1,235만 8,000원이고, 이자 약 235만 8,000원에 15.4%인 약 36만 3,000원이 세금으로 나가 세후 약 1,199만 5,000원을 받습니다.
📌 예시 2 (현실적인 경우): 10년물에 3,000만 원을 넣었다면 3,000만 원 × (1.0479)^10으로 만기 수령액은 약 4,789만 8,000원이고, 이자 약 1,789만 8,000원에 대한 세금 약 275만 6,000원을 빼면 세후 약 4,514만 2,000원입니다.
20년물은 같은 원금이 약 2.63배로 불어나는 구조여서 장기 자금일수록 복리 효과가 큽니다. 위 계산은 발행 조건이 같다는 가정이며, 실제 이율은 발행 달마다 바뀝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중도환매와 유의사항
만기까지 둘 수 있는지 먼저 따져 보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 중도환매: 발행 후 1년이 지난 13개월 차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원금과 표면이율에 따른 이자만 받고 가산이율, 복리, 분리과세 혜택은 모두 적용되지 않습니다.
- 시장 매각 불가: 일반 국채처럼 시장에서 자유롭게 팔 수 없으므로 급하게 쓸 돈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한도 초과 주의: 전용계좌는 연간 매입한도가 있으니 이미 산 금액을 합산해 계획하세요.
- 이율 확인: 표면이율과 가산이율은 매월 달라지므로 신청 전에 그달 발행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신청은 이미 끝났나요?
네. 10월 신청 기간은 8일부터 15일까지였습니다. 다음 신청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입니다.
Q. 원금이 손실될 수도 있나요?
아닙니다. 국가가 발행하므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환매 때도 원금은 받지만 가산이율과 복리, 세제 혜택은 받지 못합니다.
Q. 신청한 뒤에 마음이 바뀌면 취소할 수 있나요?
네. 신청 기간 안에는 취소하거나 금액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이 끝나면 변경이 어려우므로 기간 마감 전에 확정하셔야 합니다.
Q. 12월에도 신청할 수 있나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12월은 9일부터 15일로 안내되었지만 연간 발행 한도 등을 고려해 발행하지 않을 수도 있어, 재정경제부와 판매 금융회사의 발행 공고를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마무리
10월 기준 개인투자용 국채는 3년·5년·10년·20년물이 발행되며, 10만 원부터 신청하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이율과 연복리,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신청 기간인 11월 11일부터 17일 전에 전용계좌를 개설하거나 퇴직연금계좌를 확인해 두고, 그달 발행 공고의 이율을 확인한 뒤 신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 재정경제부 발표와 판매대행기관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발행 조건과 신청 일정은 매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정확한 내용은 재정경제부와 판매대행기관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